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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손태영 부부, 아들 룩희와 공항 나들이 현장 포착!
조회 : 22,899 , 리플 : 8 등록일 : 2012.04.17
지난해 방송 최초로 가족 앨범을 공개한 권상우·손태영 부부가 오랜만에 아들 ‘룩희’와 함께 카메라에 포착됐다. 연예계 최고 톱스타 부부답게 가족의 일상은 카메라에 잡히는 족족 ‘화보’였다. 세 가족의 단란한 공항 나들이 현장을 생생하게 공개한다.

어느새 훌쩍 자란 아들 룩희. 엄마·아빠의 외모를 물려받아 벌써부터 `간지남’ 포스를 흠씬 풍기고 있다.
‘내조의 여왕' 손태영, ‘아들 바보’ 권상우
지난 3월 8일 김포공항 국제선 게이트 앞에 권상우·손태영 부부가 나란히 등장했다. 공항에서 가족을 배웅하는 모습은 흔한 광경이지만, 톱스타 부부의 비주얼과 포스는 남달랐다. 이날은 권상우가 팬미팅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던 날. 잠시 한국을 떠나는 남편을 위해 아내 손태영과 아들 룩희가 공항까지 동행했다. 톱스타가 해외 일정으로 출국하는 경우, 대개는 매니저와 스태프만 대동한 채 혼자 공항에 등장하는 것이 보통. 하지만 이들 부부는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일상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손태영은 이날 ‘내조의 여왕’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조수석에 탄 권상우는 물론, 매니저도 뒷좌석에 태운 뒤 집에서 공항까지 직접 남편을 ‘에스코트’했다. 매니저를 두고 자신이 직접 캐리어를 챙기고 옮기는 권상우의 모습 또한 인상 깊었다. 평소 털털하고 격의 없는 권상우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장면이었다. 무엇보다 권상우의 ‘아들 바보’ 모습이 이날 공항 나들이의 절정이 아니었을까. 차에서 내리자마자 뒷좌석 문을 열고 아들을 보며 연신 함박웃음을 보인 것. 아직 잠에서 덜 깬 듯한 룩희를 안고 숨김없이 애정을 표현했다. 반면 아빠의 애정 표현에 귀찮은 듯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룩희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권상우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들을 품에 안고 볼에 뽀뽀를 하는 등 시종일관 사랑스러운 눈빛을 거두지 못했다. 룩희는 권상우와 꼭 닮은 외모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러는 와중에도 손태영은 남편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남편의 옷매무새를 가다듬어주는가 하면, 혹시 빠트린 물건은 없는지 세심하게 물어보며 챙기는 모습이 살뜰한 아내의 모습 그대로였다. 아들을 안고 있는 권상우와 손태영은 헤어질 때까지 쉴 새 없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이런 부부의 모습은 스타도, 연예인도 아닌 평범한 가족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출국 시간이 가까워오자 가족의 아쉬운 이별의 시간이 다가왔다. 차에 탄 아내와 아들을 보며 쉽사리 발길을 떼지 못하는 권상우의 표정에는 진한 아쉬움이 묻어났다. 룩희를 향해서도 여러 차례 손을 흔들고 눈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룩희의 볼에 ‘진한 뽀뽀’를 남긴 뒤에야 권상우는 무거운 발걸음을 돌릴 수 있었다. 공항 청사 안에 들어선 권상우는 매니저와 함께 출국 수속을 밟고, 일본에서의 일정을 꼼꼼하게 체크했다. 조금 전 무장해제 웃음은 온데간데없이 그야말로 프로페셔널 톱스타 권상우로 돌아온 것이다. 일반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스타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것은 종종 소소한 흥미를 안겨준다. 이번 권상우·손태영 부부의 공항 나들이 현장이 아마 이런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 톱스타들도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고 사는 모습이 친숙함을 더했다.

따라 하고 싶은 톱스타 부부의 공항 패션&일상 스타일
스타들의 일상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다름 아닌 스타일과 패션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풀 세팅’한 뒤 TV나 스크린에 나오는 모습보다, 그들의 실제 모습, 일상의 패션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공항 패션’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때문에 한 톱스타는 “촬영을 할 때보다 공항에 올 때 외모와 패션에 더 신경이 쓰인다”고 자기 나름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권상우·손태영 부부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들이 공항에 도착하자 연예계에 손꼽히는 패셔니스타 손태영과, 뭘 입어도 ‘간지 나는’ 권상우의 공항 패션에 눈길이 간 건 당연지사. 이날 부부는 ‘다른 듯 같은’ 커플 룩을 선보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권상우가 선택한 상의는 심플한 블랙 라이더 재킷이었다. 슬림하게 몸에 맞는 재킷을 선택해, 노출은 없었지만 탄탄한 몸매를 강조할 수 있는 디자인을 고른 센스가 돋보였다. 덕분에 남성미와 섹시함이 물씬 풍기는 패션이 완성됐다. 하의는 그레이톤의 진으로 마무리했다. 여기에 백팩과 워커는 블랙 컬러로 매치해 통일감을 줬다. 편안하면서도 스타일을 놓치지 않는 권상우의 남다른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었다. 검은색 보잉 선글라스와 비니모자로 마무리한 센스가 돋보인다.
손태영 또한 소문난 패션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과하지 않으면서 포인트로 시선을 사로잡는 ‘손태영식 패션’은 전체적으로 심플했다. 블랙 티셔츠에 회색 팬츠를 매치해 무난한 의상을 선택한 것 같으면서도 섹시함을 잃지 않았다. 여기에 스팽글이 장식된 남색 카디건을 걸쳐 자칫 평범해질 수 있는 의상에 재미를 줬다. 또 잘못 입으면 몸매가 펑퍼짐해 보일 수 있는 니트 카디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허리 라인에 벨트로 포인트를 준 것이 눈에 띈다. 이날 손태영 패션의 포인트는 다름 아닌 의상과 대비되는 발랄한 민트 컬러 플랫 슈즈. 봄과 어울리는 화사한 색상에 의상과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손태영의 컬러 센스가 돋보이는 선택이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선글라스만 걸친 자연스러운 모습 또한 마치 연출한 듯 전체적인 패션과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부부는 전체적으로 블랙과 그레이를 매치해 감각적인 커플 룩을 선보였다. 또 같은 디자인의 보잉 선글라스로 ‘커플 아이템’을 촌스럽지 않게 매치했다.
권상우는 두 달 전, 동서지간인 이루마·손태임 부부와 함께한 브런치 나들이 때도 같은 보잉 선글라스와 비니를 착용해 ‘블랙 비니’ 마니아임을 인증했는데, 이때는 편안한 야상 점퍼로 캐주얼 룩의 진수를 보여줬다. 같은 날 손태영은 청바지에 어그부츠, 무스탕 재킷을 매치했다.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화려한 스타의 일상과는 달리 부부는 평소 소박하고 편안한 캐주얼 룩을 즐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스타일을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이날도 손태영은 흰색 스퀘어 백을 들어 자칫 ‘너무 편해 보일 수 있는 의상’에 포인트를 줘 숨길 수 없는 패션 센스를 과시했다.
권상우는 일본에서 여전히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스타’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통증>이 일본에서 지금까지 장기 상영되고 있는 사실만 보더라도,
일본에서 그의 위상을 쉽게 알 수 있다. 부부가 공항에 함께 등장한 것도 권상우가 팬미팅
일정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일 때문이었다
각자의 활동 영역 넓혀가는 진정한 프로페셔널
권상우는 일본에서 여전히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스타’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통증>이 일본에서 지금까지 장기 상영되고 있는 사실만 보더라도, 일본에서 그의 위상을 쉽게 알 수 있다. 부부가 공항에 함께 등장한 것도 권상우가 팬미팅 일정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일 때문이었다. 그는 지난해 영화 <통증> 개봉 이후 활동 영역을 중국으로 적극적으로 넓혀갔다. 그리고 그는 중국 최고의 스타 성룡과 영화 <12조디악>의 촬영을 마치며 차기 ‘아시아의 스타’ 반열에 오를 준비 태세를 마친 상태다. 3월 말부터는 중국 드라마 <풍화설월> 촬영에 돌입한다. 비록 국내에서는 영화 <통증> 개봉 후 활발한 활동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구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손태영은 이런 남편을 물심양면으로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출산 이후 아내, 엄마, 연기자 등 1인 3역을 소화하고 있는 손태영은 남편의 활동을 적극 나서서 응원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러다 보니 정작 그녀 자신은 3년 넘게 작품 활동이 뜸한 상황. 그녀는 주변 지인들에게 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손태영은 최근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신의 배우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서포트해줄 수 있는 소속사를 찾아 나섰다. 그녀 자신이 먼저 배우로서의 입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근황을 전한 한 측근은, “연기에 대한 갈망을 느끼고 있었다.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매니지먼트를 찾고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권상우 또한 이런 손태영의 결정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평소에도 부부는 서로의 연기 활동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동시에 손태영은 배우로서의 열망에도 불구하고 엄마, 아내로서 살고 있는 지금의 일상에서도 큰 행복을 느끼고 있음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 평범한 일상조차 뉴스가 되는 톱스타 부부인만큼, 각자의 영역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이길 바라본다.
일본으로 떠나기 직전,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권상우.
아빠의 애틋한 마음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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