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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 여자 S의 섹스 다이어리 열다섯 번째 섹스, 그 절정의 순간에 대하여
조회 : 5,040 , 리플 : 2 등록일 : 2011.10.25
인상 깊은 섹스의 추억, 혹은 섹스를 할 때 가장 좋은 한순간을 꼽아보라면 어떨까? 대부분 오르가슴의 순간이 가장 짜릿하겠지만, 이보다 좀더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해 다른 순간을 꼽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같은 영화를 봐도 저마다 가장 좋은 장면과 기억에 남는 대사가 다른 것처럼 섹스도 마찬가지다. 인상 깊은 섹스의 추억, 혹은 섹스를 할 때 가장 좋은 한순간을 꼽아보라면 어떨까? 대부분 오르가슴의 순간이 가장 짜릿하겠지만, 이보다 좀더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해 다른 순간을 꼽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는 섹스를 시작하는 그 순간을 꼽고 싶다. 지금부터 우리는 섹스를 나눈다, 어떤 쾌감이 올까, 오늘은 오르가슴을 느낄까, 어떤 체위를 할까 등등 무수한 기대감이 몰려오는 그 순간이 가장 좋다. 게다가 섹스를 나누기 전, 예를 들면 샤워를 한 직후라든지, 침대 위에서 반라 상태로 있을 때의 기대감과 흥분감은 오르가슴만큼이나 필자의 마음을 부풀게 한다. 그 이유는 파트너가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나를 원하고 갈망하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가끔은 살짝 튕기기도 하고, 장난치듯 손길을 피하는 등의 실랑이가 오가지만, 그 뒤에는 뜨거운 섹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서로가 아는 것이다. 그래서 그 순간이 너무 좋다.
내친김에 주위 친구들에게도 물었다. 그중 가장 많은 대답은 ‘남자가 애무를 해줄 때’였다. 남자들은 간혹 ‘섹스를 잘 한다’는 것을 삽입을 하고 강하게 피스톤 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강한 섹스가 가장 남성적이라 여기며, 그러한 자신의 ‘야수성’을 여자들도 좋아할 것이라는 ‘착각’을 한다. 물론 가끔 여자들도 이성을 잃은 남자의 저돌적인 섹스를 꿈꾸기도 하지만, 현실에서는 만족보다는 고통만 느끼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섹스에 있어서 고통이 아닌 황홀함을 안겨주는 열쇠는 애무’라는 결론이 나온다. ‘섹스는 삽입’이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는 남자에게서는 절대 오르가슴을 얻을 수 없다. 부드러우면서도 거칠고 짙은 애무, 그리고 패팅이 길면 길수록 황홀하고 짜릿하니 그 순간이야말로 섹스에서 가장 행복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그 외에 또 다른 답변도 있었다. 서로의 몸에 비누칠을 하고 미끈미끈한 몸을 부대끼는 시간, 상대방이 사정하기 직전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사랑한다고 신음하듯 내뱉는 순간, 섹스를 끝내고 나란히 누워 도란도란 얘기를 주고받으며 어느새 잠이 드는 순간이 좋다는 친구도 있었다. Y는 특이하게 섹스 자체보다 섹스를 위해 상대방이 노력하는 시간을 선호한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비싼 선물을 주고….
남자들이 이런 일을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섹스를 위해서라는 독특한 발상을 내놓으며, 그런 데이트를 한 날은 섹스가 더욱 만족스럽다는 것이다.
반면 남자들의 생각도 궁금해졌다. 주변 남자들의 얘기를 들으니 대답이 흥미로웠다. 애인이 샤워를 하는 동안 기다릴 때가 가장 짜릿하다는 A는, 약간은 초조하고 조급한 느낌으로 기다리다가 물기를 머금은 그녀가 천천히 침대로 다가올 때를 최고 순간으로 꼽았다. 또 의외로 대부분의 남자들이 여자들과 마찬가지로 애무를 받는 순간을 얘기했다. 그중에도 ‘오럴섹스’를 최고로 꼽으며 ‘오럴섹스 테크닉이 뛰어난 여자는 어떤 남자든지 조종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나름의 지론(?)을 비장한 표정으로 말하기도 했다. 후배위를 싫어하는 상대를 설득해 후배위로 섹스를 할 때 엉덩이와 몸이 부딪히며 내는 소리에 흥분된다는 남자, 절정에 오르기 직전 아내가 참지 못하겠다는 듯 다리로 허리를 감싸고 양손으로 엉덩이를 움켜잡는 순간이 가장 짜릿하다는 답변도 있었다. 파트너 한 명과 관계가 지속되다 보면 어느 순간 섹스 패턴이 일정해진다. 서로가 좋아하는 애무를 잠시 나눈 뒤, 가장 빨리 절정에 도달할 수 있는 체위로, 즉 가장 효율적인(?) 섹스를 나누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곧 서로를 ‘지루한 섹스 파트너’로 만들고,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상대와 나누는 짜릿한 섹스를 상상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결론은, 대부분의 남녀가 가장 선호하는 섹스의 순간은 ‘기대감’을 동반하는 순간이라는 것이다. 섹스에 있어서 매너리즘을 벗어나고 싶다면 ‘기대감’이라는 감정을 잊어서는 안 될 것 같다.
she is…
자신의 다양한 섹스 경험을 바탕으로 신문, 잡지 등에 연애&섹스 칼럼을 연재했으며 <사랑에 빠진 당신이 꼭 알아야 할 Love&Sex>를 펴내기도 했다. 현재 30대 중반의 결혼 3년차 미시로, ‘결혼 후 평생 오직 한 사람과 섹스를 나눠야만 하는가’란 해결이 불가능할 듯한 논제에 대해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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